韩总理“青少年减肥导致结核”引发舆论风波

(韩)NEWSis 首尔7月24日电 当地时间23日,韩国国务总理金滉植,就近日来韩国青少年结核患者增加的问题表示“一部分患者是由于减肥过度而引起的”,此结论随即在韩国社会引起舆论风波。

金滉植总理在当天国会教育、文化、社会领域向政府质询对策过程时,针对民主统合党一名议员提出的“李明博政府是否做到切实了解最近5年青少年患病情况,为何结核会成为多发疾病”等问题时,做出了上述回答。

金滉植就此作出解释,他说“有一部分年轻人,在过渡的减肥过程中导致营养不良(因此引发结核患病现象)”,此外他还补充道“这与青年失业问题虽然没有本质性的联系,但还是存在类似的现象”。

对此,民主统合党议员批判“青年听到上述言论将会多么失望,甚至绝望,是不是应该有所考虑”。

一名议员甚至在会后斥责道“国务总理在谈及结核等与贫困相关的疾病时,竟然将减肥也归于原因之一”,“这种说法会令许多青年人受到伤害”。(王璇译)

7月23日,韩国国务总理金滉植,就近日来韩国青少年结合患者增加的问题进行国会陈词。 图片:(韩)NEWSis

金총리 “청년 결핵, 다이어트 때문” 발언 파문

한국 김황식 국무총리가 최근 청년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데 대해 “일부는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이명박 정부 5년간 청년들에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 아는가. 왜 결핵이 발생하는가”라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극히 일부지만 청년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 영양이 부족해서 (결핵에 걸린다)”라며 “청년실업의 본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일부 그런 현상도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 의원은 “청년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절망할 지 고려해 달라”고 꼬집었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무총리가 결핵 등 빈곤과 관련된 질병이 느는 데 다이어트도 한 원인이 있다고 얘기했다”며 “얼마나 청년들이 좌절했겠는가”라고 질타했다.

The Asai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