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为海洋文化?

我们经常称为海洋文化的概念是针对陆地文化而言的。

围绕着海洋,生活在海岸线上的人类与以陆地为中心生活在内陆上的人类,在生活方式上显得截然不同。在自然环境与风土人情方面都存在着巨大的差异。因此,他们对于自然现象、自然生态产生的感情、态度、认知也不尽相同。因此,发动战争的方式也不同,取得、分配生活必需品的方式也迥然不同。而由于生产、分配方式的不同,因而形成了统治方式的各异。

因此,从在陆地上生存的人类视角来了解和分析海洋文化,必然会对海洋文明产生诸多误解。

特别是在我们对海洋文化作历史性的解释时,由于固有的以陆地、农耕生活为基础产生的农业文明,及其生活方式的固定化影响,经常会使我们在认识海洋生活方式时,陷入困境。

海洋居民,或者说以海洋为中心生活的人类,其开辟海洋、创造新的文明的过程中必须具备陆地文明产生时不曾具有的前提条件。

首先,他们的本质应该是图谋以自身的实力独立行使政治权力的豪门望族。他们拒绝归属于中央政府的直接管辖,不断地谋求独立的军事或经济行动,表现出十分明显的无政府性特征。这主要是因为海洋居民,居无定所,不从属于任何地区,其栖息场所说完全可以说是漂浮不定。他们任意性地选择适合生存、活动的地区,并以此为据点,同时根据进一步的需要,随时四处移动。这就是我们经常所说的具有“据点性”的特征。

当然,他们这样做有情非得以的理由。在古代,在实施海洋活动、往来交流时,由于所需要的航海术和造船术不发达,因此难以避免遭遇直接性的自然条件影响。此外,海洋的环境在不同时期和不同地域也不尽相同。

一般来讲,诸如海流、潮流、四季风等自然条件,对于一种海洋文化的形成过程具有决定性的影响。特别是对所形成文化的方式、特征带来巨大影响。(王璇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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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란?

우리가 흔히 해양문화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육지문화와는 사뭇 다르다. 바다 한가운데나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과 육지 한가운데의 내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같을 수가 없다. 그들이 마주보고 대하는 자연과 풍토도 다르고, 자연현상이나 자연물에 대한 인간의 감정과 태도도 다르다. 또 전쟁을 치르는 방식도 다르고, 더욱이 획득한 물건을 나누는 방식도 전혀 다르다. 생산하는 방식과 분배하는 방식이 다르니 통치하는 방식이 다를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육지인의 시각을 근거로 해양문화를 보고 해석하거나, 해양민들을 대하면 적지 않은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즉 해양문화와 역사상을 이해하는 데 육지와 농토에 터를 잡고 정주적 성격을 가진 농경민의 인식과 생활방식으로 해석하면 무리가 뒤따른다. 해양민 혹은 해양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구어낸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상을 만들어내는 데는 몇 가지 전제해야 할 사실들이 있다.

해양문화의 특성을 살펴보면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자체의 세력들로 정치력을 행사하려는 호족성이나 중앙정부에 귀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려는 무정부성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해양민들은 어디에 소속되지 않고, 또 지역적으로도 한군데에 침착하게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살기에 행동하기에 적합한 지역을 선택하여 중심거점으로 삼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면서 활동하는 거점성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고대는 해양활동을 하고 해양교류를 하는 데 필수적인 항해술과 조선술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조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거기다가 해양환경은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해류, 조류, 계절풍 같은 자연조건은 문화가 만들어지는 데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끼친다. 즉 문화가 만들어지는 틀과 성격이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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