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被误解的东亚韩国史

韩国海洋文化研究所所长,尹明喆(韩国东国大学 教授)

如果想了解一个国家或地区的发展状况,就必须熟知该地域内人类生存发展和繁衍生息的历史。而这一切都需要从了解该地区的自然环境,特别是既有的基本地理特征入手。

当我们解说东亚历史时,往往是遵循着“一边倒”的模式,即通常是以中国历史为起点开始讲起。而对于中国历史的讲解和分析又一般以大陆史为主线,而对于海洋的历史则曾经一度处于被忽视的状态。事实上,海洋的变化同东亚的地理和历史的发展过程曾经有着不可分割的的密切关系。如果你仔细地观察东亚地图,就会发现东亚几乎所有国家都存在于一个由大陆、韩半岛、日本列岛及遍布于黄海、南海、东海上的诸多岛屿包围而构成的区域之中,进而表现出明显的“地中海式”地理形态特征。

虽然,东亚地区并不完全绝对符合地中海概念,但是却具备了以海洋为桥梁,实现几乎所有国家之间的相互接触的必要条件。换言之,具备了“多国间地中海”形态的构成要素,因此我们将这一地区称为“东亚地中海”。

该海域在东亚曾经聚集了诸多民族,也曾冥冥中注定了他们的兴亡。这一区域不仅曾经实现了韩民族与汉族之间在日本列岛间的海上往来,甚至包括韩民族跟北方陆地很多民族之间的交往,大多也是通过这一海洋区域实现的。由于我们在谈及历史时,一直在无意地使用了韩半岛这个词汇,因此造成了认为我们生存、发展的区域只在半岛范围之内的误解。

此外,我们所呈现出的由于受到半岛环境作用影响形成的所谓半岛特征,也让我们一直错误地将韩国历史定义为具有半岛特征的发展史。(王璇译)

오해 받고 있는 동아한국사

한 나라, 한 지역의 역사, 그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숨 쉬고, 씨를 뿌리면서 가꾸어낸 역사를 이해하려면 기본적으로 자연환경, 특히 기상과 지리적인 특성을 살펴봐야 한다.

동아시아 역사를 중국 일변도로 해석하고, 중국의 역사를 대륙의 역사로만 이해하고 있어서 주목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동아시아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해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든 나라들은 대륙과 한반도, 일본열도 및 여러 섬들에 둘러싸인 황해, 남해, 동해, 동중국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즉 지중해적 형태와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런데 동아시아는 완전한 의미의 지중해는 아니지만 바로 나라와 나라가 만나는 다국간 지중해 형태로서 모든 나라들을 연결시키고 있다. 이른바 ‘동아지중해’이다.

이 지역에는 동아시아에서 명멸한 대다수 종족들이 모여 흥망을 거듭했다. 한민족과 한족, 그리고 일본열도 간에 이루어진 교섭은 물론 심지어는 북방 종족들과 교섭하는 것도 이 지역의 해양을 통해서 많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우리(한국)는 한반도라는 용어를 무심코 사용하면서 마치 우리(한국) 역사가 발전한 지역이 반도라고 오해하고 있다. 또 반도적인 성격을 지니고 반도적인 역사 발전을 해왔다고 잘못 알고 있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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