驻韩美军新增78台高端防雷战车
(韩)NEWSis 首尔9月27日电 在美国参与实地作战的防雷保护车辆已于近日登陆韩国。
首尔当地时间26日,驻韩美军第19支援司令部在釜山港口的8号码头,开始正式陆续接收从美国本土方面运送而来的78台防雷战车。
据悉,本次运送至韩国的“MRAP型”战车是专门为降低“对战车地雷”及火箭炮的攻击力度,而特别研制开发的新型作战车辆,其最高时速达100Km,330马力,承重14.5吨,载员6人,并且可实现386Km范围内的持续作战。
根据美军方提供说明显示,车辆内部装有钢铁保护掩体及防弹玻璃。此外,整个车辆外形呈特殊“V字”结构,即使地雷在车下方发生爆炸,其所释放出来的巨大压力也可以及时通过车体的V型设计传导至车辆周围的地面。
当天抵达韩国的78台车辆,将通过美军中心司令部分配到京畿道东豆川及庆尚北道等位于韩国本土外围的美军各个不同驻扎地点。按照美军方计划,将总计向韩国运送300台该型号作战车辆。(王璇译)
주한미군 지뢰방호차량 78대 수송작전
미군이 실제 전장에서 사용했던 지뢰방호차량(MRAP)이 한국에 상륙했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26일 오후 부산항 8부두에서 미군 지뢰방호차량(MRAP) 78대 수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전차지뢰와 로켓포 공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신형 전술차량인 MRAP는 최고 시속 100㎞, 330마력, 무게 14.5t에 달하고, 6명이 탑승해 386㎞ 범위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차량 내부는 강철과 방탄유리로 돼 있고, 특히 ‘V’자형으로 만들어진 차체 때문에 지뢰 등이 차량 밑에서 폭발하더라도 그 압력이나 파편이 V자형 바닥을 타고 차량 옆면으로 비껴나가도록 설계돼 있다고 미군 측은 설명했다.
이날 수송되는 차량 78대는 미군 중부 사령부에 들여온 것으로, 동두천과 경북 왜관 주한미군으로 옮겨진다.
주한미군은 앞으로 300여 대의 지뢰방호차량을 한국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