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媒提示“韩国生育费用高出日本2倍”
据韩国媒体《中央日报》报道,生活在韩国首尔的一名金姓产妇,从4月份到医院检查发现怀孕以后,到目前为止仅产前检查费用就花费了高达136万余元(人民币约7600元)。在总共到医院接受的7次检查过程中,几乎每次都有反复进行超声波诊断,此外还包括胎儿发育畸形、羊水、妊娠糖尿等等检查项目。在诸如此类的各种检查过程中超声波检查价格最低共计花费3万3000韩元(人民币约184元),羊水检查费用最高,达84万韩元(人民币约4700元)。根据医生意见,该名金姓孕妇到12月顺利生产为止,还将花费近25万韩元的检查费用。
此外,如果选择剖腹产,额外费用在150万韩元左右(人民币约8400元)。在生育后如果选择在住所附近恢复中心接受辅助回复治疗(疗程一般2周),还将还将收取产妇360万韩元(人民币约2万1000元)。以此类推,产妇从发现怀孕到顺利生产,再到产后恢复一系列过程将花费超过670万韩元(人民币约3万7500元),其中,刨除政府支援部分50万韩元(人民币约2800元)以外,其他费用共计620余万元(人民币约3万4700元)将均由该名产妇自行承担。
韩国《中央日报》记者同时对居住在日本东京的一名产妇进行了采访。该名产妇今年30岁,预产期为今年10月。据推算,其产前检查费用大概总计181万韩元左右(人民币约1万100元)。可以选择自然分娩,花费约865万韩元(人民币约4850),刨除政府政府支援费用,个人花费总计330万韩元左右(人民币约1万8000元)。
该媒体指出,如此看来在生育花费方面,韩国家庭所承担的负担要高于日本二倍。(王璇译)
한국 출산비용…일본의 2배
서울 용산에 사는 김모(34·임신 25주)씨는 지난 4월 임신 진단 이후 지금까지 산전진찰에 136만500원을 썼다. 일곱 차례 병원을 갔고 그때마다 초음파 검사는 기본이고 기형아·양수·임신성당뇨 등의 검사도 받았다.
초음파 검사가 3만3000원으로 최저였고 양수검사가 84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김씨는 12월 출산까지 검사비로 최소한 25만원을 더 내고, 제왕절개로 애를 낳게 되면 150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출산 후 이용할 집 근처 조리원은 2주일 기준에 360만원을 받는다. 임신부터 산후조리까지 총 비용 671만 500원 중 정부지원금(고운맘카드) 50만원을 뺀 621만500원이 김씨의 부담이다.
일본 도쿄의 호조 야스오(30· 임신 31주)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그때까지 산전진찰에 12만6000엔(약 181만8000원)이 들 것 같다. 또 자연분만을 할 예정으로 본래 병원비는 60만 엔(865만7400원) 정도 한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49만3000엔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본인 부담액은 23만3000엔(336만3200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임신부의 부담을 비교하면 한국이 두 배에 달한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