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布拉万”吹高韩国生菜价格超过猪肉五倍
韩国媒体《KYUNGHYANG新闻》(경향신문)报道,由于受到近日来接连不断的酷暑、台风等恶劣气候影响,韩国生菜价格飞涨。据调查目前在市场上出售的生菜价格已经超过同等重量猪肉价格的5倍。
29日在首尔大型蔬菜批发市场Garak市场,生菜批发价每箱(4公斤),售价9万8157韩元(人民币459.47元),换算折合每公斤2万4539元(137.37元/公斤)。
而在22日台风到来之前,当时的生菜售价仅为每箱3万韩元,相比较而言,上涨了3倍左右。而猪肉的价格4841韩元/公斤(折合人民币27.1元/公斤),比两个月之前下降了5%。由此看来,按照韩国目前的价位比较,由于台风影响,生菜的价格已经超过猪肉价格的近5倍有余。
专家认为,这仅仅是由于供需及自然状况(台风)引发的一时现象,这种蔬菜超过肉类价格5倍高度的情况极为少有。生菜的价格受干旱、酷暑等自然条件影响较为明显,而接连而来的台风布拉万,对菜农来说无疑是雪上加霜。韩国专家指出,生菜价格一般在暑期以后,即8月末后会开始逐渐呈现下落趋势,但今年有可能会一度走高。
除了生菜以外,韩国国内其他蔬菜价格也出现飞涨态势。根据有“韩国农业水产食品流通公社”提供的价目表来看,南瓜及类似品种在一周之内也增长了近3倍。(王璇译)
한국, ‘볼라벤’으로 상추값이 고기보다 5배 비싸
한국에서 상추가 돼지고기보다 5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폭염과 태풍으로 공급이 줄어 농수산물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29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상추 도매가격(상품 4㎏기준)은 9만 8157원이었다. 지난 22일 3만 원 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새 3배 이상 폭등했다. 돼지고기 도매 가격(1등급 1㎏ 기준)은 4841원으로 2개월 전보다 5% 하락했다. 100g당 돼지고기는 484원, 상추는 2453원으로 상추가 돼지고기보다 5배나 비싼 셈이다.
수급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추가 돼지고기보다 비싼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5배 차이가 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상추값 급등은 가뭄과 폭염으로 생산물량이 준 상태에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공급이 완전 끊겼기 때문이다. 통상 상추값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 이후 수요 감소로 하락했지만 올해는 당분간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상추 외에 채소 가격도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자료를 보면 애호박 1kg 도매가격은 6725원으로 일주일 전(2350원)보다 3배 가까이 올랐다. 주키니호박 1kg도 같은 기간 1460원에서 5280원으로 올랐다.
The AsiaN 编辑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