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农民团体要求中断中韩FTA
(韩)NEWSis 首尔8月23日电 韩国全国女性农民总联合会(以下简称“女农联合”)的2000余名女性农民于韩国当地时间23日下午,在首尔钟区首尔广场,举行集会示威,要求中断正在磋商中的中韩自由贸易协定。
女农联合在当天的决议书中表示“在中韩缔结自由贸易协定以前,韩国政府曾经缔结了许多协定,结果导致韩国农业陷入危机”,并且要求“必须立即终止将会导致韩国农业彻底灭亡的中韩自由贸易协定”。
“韩-欧盟、韩-美、韩中FTA导致农业生产额减少,根据预算年平均将减少近3兆韩元,15年将合计损失至少43兆韩元”。
本次示威的领导者指出“农机、肥料、农药、饲料等生产资料费用不断增加,在加上由于各种FTA,导致农民所得不断减少”,并且高呼“韩国女性农民绝对不会看着中韩缔结FTA而坐视不理”。(王璇译,孙启存校)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중FTA 추진 중단 촉구
한국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여성 농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은 이날 결의문에서 “한·중 FTA 이전에 체결된 많은 FTA 협상으로도 우리나라의 농업은 이미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국 농업의 궤멸을 몰고 올 한·중 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한·EU, 한·미, 한·중 FTA에 따른 농업생산액 감소는 연 평균 최소 3조원에 이르고 15년간 감소 합계는 최소 43조원에 달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점옥 회장은 “농기계값, 비료값, 농약값, 사료값 등의 생산비는 올라갔지만 각종 FTA로 농가 소득은 줄고 있다”며 “중국과의 FTA에서 여성 농민들은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