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记者采访被殴引发思考
根据中国《环球时报》记者7月31日报道,29日日本《朝日新闻》称,其上海分局局长“奥寺淳”28日赴启东采访拍照时“遭十几名警察的暴行,头部被踢,并被没收了照相机和记者证”。
日本驻上海总领事馆随后对南通市政府表示抗议,并要求有关部门归还该记者的证件和被没收的相机。《朝日新闻》国际报道部长也对中国政府表示抗议,并要求中国道歉。
对此,《东京新闻》29日称 “日本企业再次成为中国民意针对的对象”, “在围绕钓鱼岛问题日中关系恶化之际,示威者流露出强烈的反日情绪”,并喊出“日本人滚出去”、“打倒小日本”等口号。
《日本经济新闻》29日评论称,虽然目前示威游行已经停止,但该事件表明,市民内部的反日感情仍然根深蒂固。
美国有线电视新闻网(CNN)29日发文指出,担心社会秩序进一步恶化,启东市政府对市民的抗议“采取了相对克制的行动”。
据悉,事件的起因是由于日本造纸工厂王子制纸原打算在中国江苏省建造一条废水排水管向黄海排放生产污水,而当地居民担心会对环境造成影响,于是走上街头抗议,要求政府停止排水管建设。
취재 중 中 경찰한테 日 ‘아사히신문’ 기자 구타 당해
31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闻)> 중국상하이 아오스춘(奥寺淳)지국장이 이틀 전 중국 상하이 인근 남통(南通)시 치동(启东) 시위 현장에서 취재 중 경찰에게 구타당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아오스춘 지국장은 28일 치동(启东)지역에서 주민들이 폐수 배출에 항의한다는 시위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가 취재하던 중 경찰에게 구타를 당했으며, 기자증과 카메라 등도 모두 압수당했다. 이에 대해 주상하이 일본총영사관은 “중국정부가 사과해야 한다”고 격렬히 항의했다.
이에 대해 29일 일본<도쿄신문(东京新闻)>은 “일본 기업들이 또 다시 중국인의 항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다이위다오 문제를 둘러싼 중일 민간 시위와 적대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쿄신문은 “당일 중국인들이 ‘일본인 나가버려라’, ‘일본 타도’라고 외쳤고, 일본 국민들에게 ‘중국인의 반일 정서가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29일 <일본경제>는 “지금 시위는 끝나지만 중국 내부에 일본에 대한 저항 정서는 여전히 고질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CNN는 29일 “중국 정부는 사회혼란과 중일관계 악화를 우려해 매우 냉정한 태도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현지에 있는 일본제지공장은 폐수배출시설을 건설해 중국 황해로 폐수를 배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현지 중국인들은 폐수 배출 행위가 환경오염을 조장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