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各界代表倡议“7.27半岛和平宣言”

(韩)NEWSis 首尔7月26日电 据悉,26日,韩国各界代表在光华门总统饭店会议中心集会,提议为敦促未来半岛和平、发展,发表一项“半岛和平宣言”,并且将2013年,即南北停战60周年确定为“半岛和平元年”,并将宣言命名为“7.27和平宣言”(以下简称“宣言”)。

“宣言”的提议者包括了来自韩国民主统和进步党代表、高丽大学教授等致力于半岛和平统一的各界人士共计533名。

参与者指出“分裂以后的韩国社会,经济危机加剧、社会不平等现象日益严重,除了少数特权阶层以外,大多数民众生活在水深火热之中”。此外,他们还提出了“削减军费,将资金用于提高社会福利”等主张及社会要求。

参与者同时还指出“应该寻求一条南北合作共同强化发展经济的道路”,并且指责政府“在6.15宣言以后的10年之中都没有能够切实地进行尝试”,“现在开始应该为曾经若有若无的韩半岛和平政策做一点实事”。

此外与会者还提议“为在韩半岛,乃至整个东北亚地区内彻底消除核武器等军事威胁、进一步实现和平与稳定,必须从新启动六方会谈机制”,最后,他们一致提议政府“取消一切攻击性的武装军事训练和武力示威活动”。(王璇译)

2012年7月,韩国板门店周边民众为在朝鲜战争中不幸阵亡的无名中国志愿军、朝鲜人民军军人修建的陵园。图片:(韩)NEWSis

각계대표들 “2013년 한반도 평화의 원년으로”…7·27평화선언

2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정년 59주년에 즈음한 727인 평화선언’이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정전(停戰) 60주년이 되는 2013년을 평화체제로 나가는 전환의 해, 한반도 평화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평화선언에는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강만길 고려대학교 교수, 강정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등 각계 각층의 대표 5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분단된 우리 사회의 실정은 경제 위기가 깊어지고 경제·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수 특권층을 제외한 대다수 민중의 삶이 도탄에 빠졌다”며 “군비를 줄여서 복지에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과 북의 협력으로 새로운 경제발전의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6·15선언 이후 지난 10년간 제대로 실험해보지 못하고 유야무야된 한반도 평화협력 작업에 제대로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핵무기와 군사적 위협을 제거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며 “공격적인 군사훈련이나 무력시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