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空壹“大中小企业相互依存是资本主义存立关键”

韩国媒体《中央日报》今天报道了一则关于韩国经济学专家探讨韩国大中小企业协作关系的文章。文章指出,近日围绕着经济民主化多日来的众说纷纭,韩国业界几经起伏,得出只有“大中小企业之间自发努力、共生辅助才能有效解决问题”的有效答案。

前韩国贸易协会会长兼世界经济研究院董事长的司空壹先生,近日在参加在首尔某知名宾馆会议中心召开的“全国经济专家联合会、中小企业经营顾问志愿团体成立8周年纪念大会”上表示,“要想维持韩国目前经济的持续发展,必须实施‘就业亲和性战略’,同时保持大中小企业之间自发性的相互协作”。

当天他还强调表示“在世界全球化、知识社会的双重波及正在日益深化,是中小企业与低收入水平劳动者的生存空间日益减少”,“就最近风靡政界所谓的经济民主化现象来说,不仅是一部分政界人士提高人气的迎合政策。对于大企业对中小企业扶植一事,应该从整个资本主义生死存亡脉络中加以深刻理解”。

司空董事长指出“政府、企业、中小企业各司其职”,“对于政府来说,首先应该寻求更多的就业机会,提高就业率的亲和性发展政策”。

此外他还特别指出了大企业应该担负的作用,“当我们的国民在海外见到大企业生产的产品时,心存满足,同样,在国内也应该为了这种一样的感觉而努力”。(王璇译)

司空壹“大中小企业的相互依存是资本主义存在” 资料图片:(韩)NEWSis

사공일 “대·중소기업 상생, 자본주의 존립 위해 필수”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대·중소기업 간의 자발적 상생협력 노력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20일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일자리 친화적’인 성장전략과 대·중소기업 간 자발적 상생협력 풍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사공 이사장은 이날 “세계화와 지식사회화라는 두 가지 흐름이 심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저임금 근로자들이 설 곳은 점점 줄고 있다”며 “최근 정치권에 불고 있는 경제민주화 바람을 일부 정치인의 인기 영합책으로만 볼 게 아니라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여는 자본주의 체제의 존립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공 이사장은 또 “정부가 할 일, 기업이 할 일, 중소기업이 할 일이 따로 있다”며 “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일자리 친화적 성장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기업의 역할도 당부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대기업 제품을 보면서 가슴 뿌듯해 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그런 고마움과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