支援“脱北者”,韩方人士越南被捕

韩国媒体(NEWSis)当地时间6月25日,首尔报道。在越南地区支援帮助“脱北者”逃往韩国的韩籍人士柳某,当天在越南被公安逮捕。据悉韩国外交通商部已经就此事及时向越南方面提出“申请领事面谈申请”。

根据25日韩国外交部相关人士透露,柳某于20日午后6时许,在越南胡志明机场被公安当场拘捕,目前正在接受调查之中。

韩国驻胡志明市的领事馆称:“虽然已经可以确定当地公安机关逮捕柳某的事实,但是具体犯罪事实仍处于调查之中,无可奉告”。

柳某曾经在2004年7月,帮助400余名脱北者逃往韩国受阻,结果遭驱逐。最近在老挝等地仍然从事援助脱北者工作。

有内部人士认为,越南当局逮捕柳某主要原因与最近一段时期朝鲜不断强化对脱北者控制,以及向东南亚各国分别发出协作申请有密切联系。

外交部相关人士:“今后将同当地公安当局保持紧密联系,通过领事合作设法积极解救”。(王璇译)

6月15日脱北者议员同韩国民众见面 图片: NEWSis

탈북자 지원 한국인 베트남서 체포…외교부 “영사면담 신청”

베트남에서 탈북자를 돕던 한국인 유모(52)씨가 현지 공안당국에 체포된 것과 관련, 외교통상부가 “체포 사실을 인지한 즉시 주재국 당국에 영사면담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호찌민 공항에서 현지 공안 당국에 체포돼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현지 공안국이 유씨의 체포 사실을 확인해 주었지만, 구체적인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인 관계로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지난 2004년 7월에도 탈북자 400여 명의 한국행을 주선하다 추방됐고, 최근에도 라오스 등지에서 탈북자들을 돕는 사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당국이 유씨를 체포한 것은 북한이 최근 탈북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동남아 국가들에 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지 공안당국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