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韩推进FTA,山东高校早做准备
据悉,近日(中国)《经济参考报》记者与(韩国)《每日新闻》等5家知名媒体,在韩国总统府青瓦台就东亚推进FTA发展过程一事,联合采访了韩国总统李明博。李明博指出,中韩建交短短20年,两国关系发展速度之快、合作之强前所未有。韩国政府愿积极推动韩中日自由贸易协定(FTA),希望在世界经济面临困难时能够发挥积极作用。
于此同时,中国内部广大地区也在为启动东亚共同繁荣机制而开始了积极努力和多方运作。备受瞩目的是山东地区的高校也纷纷加入了积极准备之中。
日前在作为中国与韩国直线距离最近的山东省烟台市,由山东省社会学学会、山东省工商学院社会发展研究院联合举办了由中国、日本、韩国三个国家部分专家参与的“东亚社会发展问题”大会。与会各国知名专家针对现在东亚三国之间突出问题进行了学术性磋商,交换了宝贵意见。
主要承办单位“山东省工商学院”的负责领导表示,烟台市作为连接中韩的纽带,在中日韩贸易合作过程中应该担当更加突出的角色作用。承办这样的一个由三国顶级学者参加的学术会议,不仅可以促进学术交流,对于未来进一步推动烟台地区在中韩FTA中的桥梁作也将起到积极深远的意义。
前来参加会议的不仅包括了中、日国社会学会会长等知名学者,还包括了一部分在校的普通学生。其中一名学生表示,“从学校海报上得知这个消息以后我非常高兴,没想到有这样的世界学者可以来到烟台,和我们近距离接触”。另一名学生表示,“在学校里还是第一次看到这样的令人高兴的消息,开始都不敢相信,(会议)让我学到了很多课本上没有的知识”,此外还有学生表示“以后要是这种机会更多一些就好了”。
与会的韩国著名社会学者(韩国)东国大学金益基教授表示:“会议十分圆满成功,烟台虽然是一个中小型城市,但是地理位置却十分重要”,此外他还特别指出:“学校通过宣传方式让在校学生旁听,甚至参与组织学术研讨会是当今世界教育的走向、趋势,是让中国学生适应和接触世界的重要一步”。
此外,来自日本的社会学学会会长、社会理论学学会会长对本次大会也给予了相当高度的评价。(记者王璇)
중일한 FTA 위해…중국 산동성 선도 ‘산동공상대학’
최근 중국 <경제참고보>, 한국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과 한국의 저명한 5개 언론사들이 한중일 3국간 FTA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과 공동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대통령은 한중수교 20년 만에 양국관계가 크게 발전했다. 한국정부는 앞으로 FTA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여러 지역에서 지역 특성에 따라 한중일 3국이 FTA를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도록 긴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 뿐만 아니라 대학교 등 교육기관까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한국과 직선거리가 가장 가까운 중국 옌타이시에 있는 중국산동공상대학교에서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FTA와 사회발전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학자들은 중국 현지학생들과 중국 산동 옌타이시, 한국과 일본 등 세 지역의 사회와 경제 등을 어떻게 발전시킬 지에 대해 이틀간 심층적으로 토론했다.
산동공상대학 주최측은 “옌타이라는 도시가 한중의 열결점이므로 한중일 FTA 과정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학술적 뿐 아니라 실천적으로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동공상대학의 대학생들은 “(학술회의개최) 소식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한국, 일본학자들이 많이 옌타이에 진출하면서 경제와 사회 발전지식과 경험을 중국 대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한국사회학자인 동국대학교 김익기 교수는 “이번 한중일 학술대회는 매우 성공적이다. 옌타이가 작은 도시지만 지역상 아주 중요한 지점”이라며 “이번 회의가 중국 현지 대학생들에게도 세계화 의식을 깊이 심어주게 될 첫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일본 야자와 사회학회회장과 니시하라 사회이론학회회장 등도 동아시아사회발전대회가 한중일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왕수엔 기자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