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鲁门提出韩方出任韩美联合司令官

韩国媒体(朝鲜日报),当地时间6月14日。首尔报道。詹姆斯▪杜鲁门驻韩美军司令官,将于2015年12月将战时作战指挥权从新归还韩国军方。但是决定在此以后并不解散而是继续维持韩美联合司令部的存在。6月13日,就此问题向韩国军方提交了一份非正式的接受韩国联合军司令官任命方案。

韩美联合司令部解散问题在于,部分的韩国军方认为,在核心挥权转换以后会造成韩国在训练预备役军人等方面出现问题,进而导致韩美联合作战能力下降,因此表示反对。

朝鲜日报指出:“据韩国政府内部的消息灵通人士称,最近杜鲁门司令官向韩国政府提出一项建议,询问是否可以在战时军队指挥权交接以后,继续保留韩美联合司令部,司令官有韩方担任”,就此向韩国寻求解答。

根据朝鲜日报的报道,韩国政府消息灵通人士表示:“杜鲁门司令官有可能将向韩国参谋议长等两国官方的协商机构提议共同解决问题”。美国在创建军队以来从来没有接受过他国军队指挥的经历,杜鲁门将军的建议,可以说是一个特例。

韩美两国就此一再表示了决定在2015年12月按照预定的期限,转交战时军队指挥权的立场。

此外,根据《朝鲜日报》当天的报道,对于去年7月到任的杜鲁门司令官,最近对韩美联合司令部去留方向进行修正一事,政府消息灵通人士表示,在金正恩体制上台以后,增大了朝鲜突发事件的可能性。还有部分人士就此判断,在这种情况下,只要稍不留神韩美联合司令部的解散就会导致联合防卫态势出现漏洞,在这种情况下韩国将为此付出巨大的代价。

李明博政府的军队最高指挥部人士就此表示:“对于将韩美联合军事司令官一职转让给韩方的一事,双方政府将日后协商处理”,此外“现如今对于依据新联合防卫战略变更的韩国政府的方针是,继续沿袭促进卢武铉政府共同联合防卫战略之下的作战指挥权机制和韩美联合防卫战略”。但是他还表示:“对于将美国联合司令官一职交与韩方的事宜还需做进一步的考虑”。(王璇)

驻韩国韩美联合司令官杜鲁门

서먼 주한사령관 “전작권 이양 후에도 유지…사령관, 한국군으로”
정부·군당국은 긍정적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이 2015년 12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한국군에게 넘겨주더라도 한미 연합사령부를 해체하지 않고 존속시키되, 연합사 사령관을 한국군이 맡는 방안을 우리 군 당국에 비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13일 보도했다.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는 전작권 전환의 핵심 사안으로 우리 측 예비역 장성 등은 한미 연합 작전 능력의 저하 등을 이유로 이에 반대해 왔다.

조선일보는 “한국 정부 소식통이 13일 ‘서먼 사령관이 최근 우리 군 당국에 ‘전작권 전환 후에도 사실상 한미연합사 체제를 유지하되 사령관을 한국군으로 하는 방안이 어떠냐’고 우리 측의 의견을 타진해 왔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정부 소식통은 “서먼 사령관이 조만간 우리 합참의장 등 양국 공식 협의기구를 통해 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창군 이래 미군이 다른 군의 지휘를 받은 적이 거의 없어 서먼 사령관의 제안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미 양국은 그간 2015년 12월 예정대로 전작권이 한국군에게 이양되며, 한미 연합사도 해체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다.

그러나 작년 7월 부임한 서먼 사령관이 최근 한미연합사 존속 쪽으로 방향을 수정하자는 제안을 한 것에 대해 군 소식통들은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자칫 한미연합사 해체가 연합 방위태세의 허점으로 이어질 경우 큰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이명박 정부의 군최고수뇌부 인사는 “한미연합사령관을 한국군이 맡는 것은 참여정부 이후 추진해 온 일”이라며 “지금은 신연합방위전략으로 변경된 우리 정부 방침은 노무현정부에선 공동연합방위 전략 아래 작전권 환수 및 한미연합방위 전략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연합사령관 자리를 한국군에 넘겨줄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