是什么使韩国人无法直面统一?
如果您访问韩国就会对韩国政治中所提及的“民族”与“统一”两个单词所包含和代表的特殊的正面、积极意义获得一定的认识。几乎是所有的韩国人在同外国人交谈时,都会不加迟疑地将南北统一看成是必将会实现的目标。韩半岛的分裂,在事实上,或者可以说就像曾经我们所说的那样,成为了南北两个国家共同面对诸多社会问题的产生原因之一。
根据2011年“韩国和平问题研究所”的一项调查显示,在参与调查的韩国群众之中有44.1%的人认为“虽然可以将朝鲜看成是同一个国家,但是就目前的情况来说,也只能认为(朝鲜)是外国”。有28.5%的参与者认为:“以前曾经与朝鲜是同一个国家”。此外,还有14.3%的参与者表示:“但是现在觉得朝鲜似乎和中国等其他国家一样,对于韩国来说,是外国”。
从前,几乎从来没有人对于韩国政治中一直坚持奉行和促进的民族统一政策,以及对于国家一度希望实现的统一梦想持有反对意见。但是韩国人对于梦想的热情似乎在一点一滴的逐渐消失。这一现象在韩国的年轻人当中十分多见。他们多数出生在上个世纪80年代,韩国民主化进程以后。他们不仅对于当年的反共产主义政治环境并不了解,而且在大学读书时似乎对于“斯大林主义”在亚洲的影响也一无所知。
在这些韩国的年青一代人看来,韩国为带动朝鲜发展已经支付了相当巨大国模的经济援助。因此,他们不愿意继续将辛苦劳动赚来的大笔金钱用在支持统一事业上。
时代在不停变化。从我的真实的想法看来,我并不喜欢这些所谓的特定的变化。但是这种反统一的潮流似乎迟早会浮上水面。在这种濒临紧急情况的现实条件下,韩国政府的行为导向将成为扭转乾坤的重要因素,而所谓的同朝鲜有着密切关联的“紧急情况”,则很有可能就酝酿发生在不远的将来。(王璇译)
欲知详细内容,可参照 The AsiaN 英、韩文版面。
->http://www.theasian.asia/?p=18214
->http://kor.theasian.asia/?p=30533
통일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한국인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국 정치에서 ‘민족’과 ‘통일’이라는 두 단어가 유별나게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로 모든 한국인들은 외국인과 이야기할 때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이 남북통일이라고 비춰지는 것을 확실하게 하려고 할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은 실제로 혹은 알려진대로 남북한 동시에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2011년 평화문제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1%가 ‘북한을 같은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외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28.5%는 북한을 ‘여전히 같은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북한을 중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외국이라고 생각한다’는 대답도 세 번째로 높은 응답률(14.3%)을 보였다.
한때 한국 정치의 추진력이었던 통일에 대한 꿈과 열정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꿈과 열정은 천천히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특히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게서 나타난다. 그들은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이후에 태어나 반공산주의라는 환경에 노출됐던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 안에서 스탈린주의에 많은 영향을 받지도 않았다.
한국인들은 북한을 일으키는데 엄청난 돈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모두 통일자금으로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시대는 변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필자 또한 특정한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만간 반통일 기류가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다. 이는 긴급상황시에 한국정부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정치적 요소가 될 것이며, 긴급 상황은 북한과 관련돼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