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女性媒体呼吁警察学习女权知识

韩国水源杀人事件爆发以后,韩国《女性新闻》发出号召,希望警察普及女权知识。

韩国女性新闻认为,水源杀人事件暴露出韩国警察在面对女性暴力事件时的错误传统观念,以及对女性的不信任感。

他们强调,事件已经过去一天后,当询问水源派出所负责112报警人员时,他们然坚持认为当时该名女性发出的求救声是源于夫妻争吵,并将此事定案为“单纯性侵犯事件”。

女性新闻指出,根据2010年韩国女性家族部“全国家庭暴力实态调查”结果,夫妻间存在暴力问题的家庭占53.8%,其中只有8.3%的夫妻报警求援。而在这些接受警察调节的夫妻中,有50.5%表示“(警察)即使来了,说是家事,让自己好好调节之后就回去了”。此外,17.7%表示“警察并没有出动,只是让夫妻自行调节”。68.2%认为警察没有采取特别的施。

目前,女性部针对警察、刑侦人员进行有关两性平等和女权相关知识教育。每次教育时间为3小时,内容主要是理论与现场实务相结合。

但是专业人士认为,单纯一次性的教育方式无法解决警察在人权知识方面的不足。(王璇译)

韩国蔚山市某派出所警备人员集体接受“两性平等教育”。图片来源:韩国蔚山市女性会馆提供

경찰, ‘양성평등과 인권’ 배워라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은 여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불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1일 신고를 받은 수원중부경찰서 112 담당자는 피살 여성의 잇단 비명에도 ‘부부싸움 아니냐’고 했고, 상황관리관은 상부에 ‘단순 성폭행’으로 보고했다.

실제로 2010년 여성가족부의 ‘전국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부폭력률은 53.8%에 달하지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8.3%에 불과하다.

경찰 신고 후 경찰의 조치 내용을 보면 ‘출동은 했으나 집안일이니 서로 잘 해결하라며 돌아감’이라고 답한 비율이 50.5%, ‘집안일이니 둘이서 잘 해결하라며 출동하지 않음’ 17.7%로 68.2%의 신고자들이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경찰 등 수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일회성으로 3시간 동안 이론과 현장 실무를 함께 교육한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