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合组织峰会在北京举行 胡锦涛讲话
2012年6月7日,上海合作组织成员国元首理事会第十二次会议在人民大会堂举行。中国国家主席胡锦涛、哈萨克斯坦总统纳扎尔巴耶夫、吉尔吉斯斯坦总统阿塔姆巴耶夫、俄罗斯总统普京、塔吉克斯坦总统拉赫蒙、乌兹别克斯坦总统卡里莫夫出席会议。胡锦涛作为主席国元首主持会议。与会领导人就深化成员国友好合作以及重大国际和地区问题深入交换意见,并对上海合作组织未来发展作出规划,达成新的重要共识。9时40分许,会议正式开始。胡锦涛发表题为《维护持久和平 促进共同繁荣》的重要讲话。
胡锦涛说,本次峰会在上海合作组织发展进入第二个十年之际举行,是继往开来的大会,对上海合作组织未来发展具有重要意义。
胡锦涛说,过去十年里,上海合作组织发展取得举世瞩目的成果。我们顺应和平发展潮流,共同贯彻“上海精神”,缔结《长期睦邻友好合作条约》,弘扬世代友好的和平理念,开创了区域合作新模式。上海合作组织已经成为和平发展的旗帜,得到各成员国人民广泛拥护和支持,国际影响和地位显著提高。
胡锦涛指出,当前,国际和地区形势复杂多变,给本地区形势带来诸多不稳定不确定因素。我们只有加强合作、团结一致,坚定不移推动上海合作组织发展,才能有效应对面临的挑战和问题,才能维护本地区和平稳定、实现共同发展繁荣。
胡锦涛强调,上海合作组织正站在新的起点上。我们应该制定并努力落实未来十年上海合作组织发展目标,明确发展方向,规划具体步骤和措施,确保上海合作组织更好更快发展,给各成员国带来实实在在的利益,为地区乃至世界和平与发展作出新的贡献。
胡锦涛提出4点建议。一要把上海合作组织建设成为和谐和睦的家园,加强沟通和磋商,增进相互理解和信任,全面落实《长期睦邻友好合作条约》,努力构建和谐地区。二要把上海合作组织建设成为地区安全稳定的有力保障,建立并完善安全合作机制,打压“三股势力”活动空间,铲除毒品走私和跨国有组织犯罪等黑恶势力,坚定支持各国为维护主权独立、领土完整、安全稳定所作的努力。三要把上海合作组织建设成为地区经济发展的推动力量,坚定不移推进务实合作,努力建成铁路、公路、航空、电信、电网、能源管道互联互通工程,建立开发银行、粮食安全合作机制、种子库和农业示范推广基地、能源俱乐部,推动贸易和投资便利化,加强科技、文化、教育、卫生等领域合作。四要把上海合作组织建设成为开展国际交往、扩大国际影响力的有效平台,同国际和地区组织加强磋商,维护和平,促进发展,推进世界多极化和国际关系民主化,在重大国际和地区问题上,各成员国要加强沟通、协调立场。
(中国中央电视台news.cntv.cn)
후진타오 주석, SCO회의서 4가지 건의사항 발표해
상하이협력기구 각국 정상이사회 제12차 회의가 7일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회의 주최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타자흐스탄 대통령, 로자 오툰바에바 키르기즈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각국 정상들은 각국 우호협력 및 중차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상하이협력기구 향후 발전에 계획하고 새로운 중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후 주석은 <지속적인 평화, 공동번영 추진>을 주제로 중요 연설을 했다.
후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는 새로운 기점에 서 있다며, 향후 10년 간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목표를 힘써 이행하고, 발전방향을 명확히 하며, 구체적인 단계와 조치를 계획해 상하이협력기구의 빠르고 안정적인 발전을 보장하고 각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어야 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 발전에 새롭게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다음 4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첫째, 상하이협력기구를 조화롭고 화목한 공동체로 건설해 소통 및 협상을 강화하고 상호이해 및 신뢰를 증진한다. 둘째, 상하이협력기구를 지역안보안정의 기둥으로 세워 안보협력기제를 구축하고 ‘3세력(테러리즘, 분열주의, 극단주의)’의 근거지를 소멸하며 마약밀매 및 국제범죄를 근절한다. 또한 각국의 주권독립, 영토완정, 안보수호 노력을 지원한다.
셋째, 상하이협력기구를 지역경제발전의 추진력으로 삼아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철도, 고속도로, 항공, 통신, 전력망, 에너지관 등의 사업을 펼치며 개발은행, 식량안보협력기제, 종자데이터, 농업시범기지, 에너지클럽을 건설해 무역과 투자의 편리화를 추진한다. 또한 과학기술, 문화, 교육, 보건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넷째, 상하이협력기구를 국제교류의 무대로 삼아 국제영향력을 확대하는 효율적 플랫폼으로 국제 및 지역조직과 함께 협상을 강화하고, 평화, 발전, 세계 다극화, 국제관계 민주화를 통해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각국 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한다. <인민일보: 우치민(吳綺敏), 양화(楊曄), 장광정(張光政), 린쉐단(林雪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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