缅甸发生大规模宗教纷争

韩国媒体(NEWSis)当地时间6月11日,仰光报道。缅甸10日晚间,佛教与穆斯林教徒之间发生了大规模宗教冲突。冲突导致缅甸政府不得不宣布西部地区进入全面警戒状态。

缅甸总统吴登盛当天发表了长达九分钟的电视演说。在演说中他警告双方狂热宗教教徒,“如果再不停止装冲突,结束紧张事态,只会导致从去年开始进行的民主化改革因此而遭遇毁灭性打击”。

此外,吴登盛总统还指出,“此次(拉卡因主义)宗教暴乱是由于不同的宗教和种族之间相互敌视、仇恨、报复情绪引起的”。因此,希望各国民、宗教团体、政党、机构、市民团体能够同政府保持一致,维护国家法制。

此次事件是缅甸总统吴登盛自去年就任以来第一次宣布进入警戒状态,为防止佛教与穆斯林之间的冲突继续扩大,政府还向市民发布了禁止出入的紧急法令。

据悉,在之前的暴力事件过程中已经有7名宗教人士死亡,17名受伤、数以百计的民房被烧毁。(王璇译)

缅甸佛教寺院旁行走的僧侣 图片:百度图库

미얀마, 종교 분쟁 서부 주에 비상사태 선포

미얀마 정부는 10일 밤 불교도와 무슬림 사이의 폭력사태가 일어난 서부 해안 라카인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테인 세인 대통령이 이날 9분에 걸친 TV 연설을 통해 상황이 통제되지 않으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 개혁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라카인 주의 폭력은 종교와 종족 간 분노와 혐오, 보복 때문에 확산했다며 국민과 종교기구, 정당, 시민단체, 언론 등에 정부와 협력해 법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이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얀마 당국은 불교도와 무슬림 주민 간의 충돌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8일 라카인 주 마웅도 등 두 지역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주택 수백 채가 불에 탔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