澳大利亚总理:“美国必须接受中国崛起现实”

韩国媒体(NEWSis)当地时间6月1日,韩国济州岛报道。澳大利亚前总理基廷(Keating,Paul John)在当天参加济州岛举行的“第7届和平与繁荣济州岛论坛”时表示:“美国必须接受中国一跃成为世界强国的事实”。此外他还表示:“中美关系已处于十字路口”,“美国应该重新考虑决定同中国保持、建立何种关系;同时,重新定位、考虑利害得失”。

他指出:“美国作为亚太地区主要国家,对中国经济环境恢复必须有一个正确认识”。此外,他进一步解释“中国不仅仅是一个在经济上这个在崛起的国家,它正在回复一个区域内世界大国的影响力”。

因此,“美国与世界对中国的崛起首先应该有一个正确的认识。在接受事实的基础上,共同协作制定规划”,“在这一规划范围之内,实现多元化构造”。

基廷总理还指出,“应该在实力不等的韩国、日本、朝鲜、印尼、越南、马来西亚、澳大利亚、美国等国家之间建立一个合作体系”,“对于我们来说必须建立一个使中国可以融入却无法获得支配权,同时美国在战略上可以参与的体系”。

最后,他表示“美国对亚洲地区事务的参与是十分必要的,美国所具备的战略能力,对在亚洲地区维护市里的均衡是十分必要的”。(王璇译)

2012年6月1日,参加“和平繁荣济州论坛”的各国领导人

폴존키팅 호주 전 총리 “美, 中 강대국 부상 받아들여야”

폴존키팅 호주 전 총리는 6월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세계지도자 세션에서 “미국과 중국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어떤 관계를 구축할 지 결정하고 주요 이해관계와 포기할 수 있는 이해관계가 무엇인지 정리가 필요하다”며 말했다.

키팅 전 총리는 “미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국가로 중국의 입지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중국은 단순히 부상하는 국가가 아니라 대국으로서 이 지역 내에서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전세계가 중국의 부상이 정당하다고 인정하고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이를 바탕으로 협력적이고 전략적 틀을 짤 수 있다”면서 “이 전략적 틀 내에서 여러 국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키팅 전 총리는 “힘의 균형이 아닌 한국과 일본,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등 여러 국가들이 포함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아시아 내 협력적 구조에 중국이 참여하되 지배하지 않고 미국이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내 미국의 존재는 중요하며 미국이 갖고 있는 전략적 능력이 아시아 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조언했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