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网易:女子会场裸奔抗议毁林种参

根据中国现地媒体《网易新闻》报道,8月19日下午,在北京朝阳公园内举行的名为“重走人参路”推广活动上,一名女子脱光上衣,举着“少种几斤参,保护一片林”的标语,和几名同伴抗议毁林种参。随后,该女子被公园保安制止,带离会场。

据悉,一女三男抗议种参活动“本来是看活动表演,结果却目睹了裸女举牌抗议的一幕”目击者刘先生说。19日下午,与女朋友在朝阳公园游玩的刘先生,被一个名为“重走人参路”活动上的表演所吸引。这个“重走人参路”的活动跟新闻发布会差不多,前面有古筝等表演,然后是主办方和专家讲述人参文化,主要还是宣扬种人参的价值。  

“活动快结束时,裸体抗议一幕发生了。“刘先生说,一名年轻女子和三名身穿树叶装的男青年,突然奔向推广会主席台,就在主办方人员还在疑惑时,这四人立即举起写有“少种几斤参,保护一片林”牌子,高喊种参毁林的抗议口号。 

公园保安带走裸奔女子

随后,这名抗议女子,更是当场脱掉上衣裸体抗议,该女子随后被公园保安制止并带离会场。这一幕,同样被其他游客目睹,更有人将现场图片上传网络。  

对于女子裸体抗议一事,朝阳公园大型活动部相关负责人表示不便多说。  

前日,现场活动展板显示,吉林省通化市农业委员会是该活动的主办方之一。  昨日,吉林省通化市农业委员会党委宣传部一名工作人员表示,他没有听说过此事,“这(推广活动)应该是下面的业务部门弄的,我不知情。”

据媒体报道,8月14日,“重走人参路”推广活动在天津站也遭到过类似抗议。  

当时,一名男子拉着横幅高呼种参毁林等口号,并一度跳入海中以逃避工作人员的阻拦。  

8月19日当天活动展板上显示,该系列活动将在天津、北京等几个城市进行推广,目的是“传播人参文化,推动人参产业发展”。  

主办方提供的资料显示,人参只能生长在森林土上,而且一片地只能长一茬参,所以,每种一茬人参,就要再砍伐一片森林,对环境破坏比较厉害,也正是因此,“人参有较大的升值空间”。

中 ‘인삼보급’ 행사서 ‘숲 보존’ 주장 여성 나체 시위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챠오양(朝阳)공원에서 ‘인삼길 다시 걷기’ 행사 중 한 여성이 무대에 나체로 뛰어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뭇잎 분장을 한 청년 3명과 함께 무대로 뛰어든 이 여성은 “인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숲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숲 훼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를 벗은 채 항의하던 여성은 진행요원들이 연행하려 하자 나머지 옷마저 벗으며 맞섰고, 행사는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청년들은 쫓겨났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이 광경을 보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 전역에 화제가 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은 “공연을 보러 왔다가 무대 위에서 난동이 벌어지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지린성 퉁화시 농업위원회가 주최한 ‘인삼길 다시 걷기’ 행사는 인삼문화와 인삼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 14일 ‘인삼길 다시 걷기’ 행사가 열렸던 텐진(天津)역에서도 한 남성이 산림훼손 반대를 외치는 항의시위를 하다가 행사진행요원에게 쫓겨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베이징 등 각 도시에서 인삼보급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인삼은 숲의 나무를 베어낸 밭에서 재배할 수 있는 것이어서 환경운동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The AsiaN 编辑 news@theasian.asia